Member of Human Race/Movie

SNOWBOOK 2024. 7. 21. 20:16

2024. 07. 21

괴수물 누가 싫어하겠는가.
이것도 리부트 리부트 되는 것 같고
뭔가 유니버스를 이루는 것 같아서.

몇년쯤 전에 비행기에서 봤었는데
다시 한번 가볍게 봐볼까 싶어서 봤고
역시 그냥 가볍게 봤다.

사뮤엘 잭슨이야 워낙 다작하긴 하는데
톰 히들스턴은 이걸 선택할 정도의 매력이 있었던걸까?
전체적으로 지옥의 묵시록 느낌이 좀 났다.

중간 섬 여행 씬이 의미없이 좀 긴 것 같고
등장인물들이 다 약간 평면적이다.
안경낀 젊은 과학자 아저씨 빼고 ㅎㅎ

중간에 섬 부족은 맥거핀이라고 할 정도로
등장대비 큰 의미가 없었던 것 같다.
혹시 더 큰 무언가를 위한 포석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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