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페이스
워낙 느와르의 대명사이기도 하고대부에서의 알파치노 연기에 충격을 받아서몇 년 전에 봤었는데 생각보다 그저 그랬는데지금 보면 어떨까 하고 다시 봤다.역시 뭐 옛날 영화도 본인이 어렸을 때 어느 정도 겪어봤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나에게는 약간 옛날 느낌이 많이 났다.물론 그 옛날 느낌이 좋은 영화들도 있는데스타워즈, 인디애나존스, 대부, 블레이드 러너같은 것들은 비슷하거나 좀 더 옛날인데도 좋은데그 올드한 포인트가 어디에 꽂히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아무튼 그래도 처음 본 것 보다는 좋았다.알파치노의 토니 몬타나는 굉장히 잘 했다는건 알겠다.그 전에는 그냥 알파치노가 알파치노 했구나 싶었는데대부랑 비교해보면 새로운걸 창조해낸 수준이다.하여튼 다시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봤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