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으로 괌에 가게 된다.
하와이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좀 많이 축소된 상태긴 하겠지만.
그런데 동남아 특유의 잔잔한 바다는 좋긴 했다.
숙소에서 본 괌의 바다.
전체적으로 얕고 맑고 푸르더라.
하와이는 태평양 한가운데라 대부분 바다가 거친데
괌은 평온한 바다를 많이 가졌던 것 같다.
숙소인 메리어트는 이제 없어진 것 같더라.
하드록까페에서 밥도 먹어봤다.
뭐 역시 미국식 캐주얼 레스토랑이다보니
햄버거랑 샐러드가 안전한 선택인 것 같다.
수족관도 갔었다.
상어가 있었나보다.
자메이칸 그릴이라고 숙소 앞 가게였는데
역시 평점이 좋아서 갔었는데 그냥 그랬던 기억이다.
이름은 잘 기억 안나지만
아마 호텔 안에 있는 스테이크하우스였던 것 같다.
괌은 상권이 막 그렇게 따로 크게 있지는 않았어서
좋은 것들은 주로 호텔 안에 있었던 기억이다.
저 샐러드는 와서 직접 만들어줬던 것 같다.
Two lovers point 라는 괌에서 아마
거의 유일하게 관광명소 같은 곳.
집안의 반대에 사랑하는 연인이 뛰어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고 하는 곳이다.
사실 이 두 장의 사진을 찍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우리처럼 바쁘게 사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일까.
저런 집에 살면서 픽업트럭 몰고 밤에 맥주 마시고
낮에 집 근처에서 다이빙도 하고
저 사람들이 진정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건 아닐까.
괌 원주민 전통 식당 같은건데
저 생선 뭔지도 모르고 시켰는데 매우 맛있었다.
바다에도 들어가봤다.
아웃백이 있어서 신기해서 가봤다.
괌 태교여행의 주 목적 중 하나인
Ross에 가서 애기 옷 많이 사오기.
상당히 많이 샀다 생각했는데
실제 키우다보니 입힐게 없더라.
지금도 생각나는 옷들이 몇 개 있네.
역시나 조용한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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