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of Human Race/Drama

만달로리안

SNOWBOOK 2025. 5. 18. 20:46

일단 나는 만달로어인을 별로 안좋아한다.

이유는 하나는 장고펫이 오비완과 대등하게
싸우다가 퇴각했기 때문이며
보바펫이 한솔로를 팔아넘겼기 때문이고
레벨즈에서 그들이 너무 오만하면서
제다이만큼 강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걸 보는데 상당히 주저했었는데
평이 워낙 좋아서 봤다.

딘자린과 그로구가 주된 플롯이지만
다소 에피소드들의 옴니버스 같이 진행된다.
게다가 제다이가 잘 안나오는 스타워즈라서
좀 개인적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했다.

딘자린 역할을 맡은
오베린과 페냐 요원으로 주가가 높은
나도 좋아하는 페드로 파스칼이지만
만달로어 헬멧을 쓰고 나오고
심지어 완전 순수주의자라서 안벗는다.

밥은 어떻게 먹나 물은 빨대로 마시나
사막인데 안덥나 헬멧 안에 에어컨 나오나
저 연기 하는 사람 페드로 파스칼은 맞긴 한건가
이런 생각들을 주로 하며 봤던 것 같다.

그러나 시즌 2 마지막화에서
그 제다이가 나오는 장면 하나로 다 보상이 되었다.
마치 로그원의 마지막 베이더 씬 같은
압도적인 만족감을 제공한다.

시즌 3은 안봤다. 별로라고들 해서.
언젠간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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