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Life Extraordinary/Whisky

보모어 18년

SNOWBOOK 2025. 5. 25. 16:38

아일라 위스키 중에서
어렸을 때는 라프로익, 아드벡 같은
피트가 쎈게 좋았었고
보모어는 여러모로 좀 재미가 없었다.

근데 나이가 좀 드니
보모어 같이 균형잡힌 아일라도 좋더라.

18년은 아주 훌륭한 맛이었고
본인들의 주장만큼 딥 앤 컴플렉스 했다.
매일 먹기엔 좀 너무 풍미가 강하다 싶을 정도로
향이 깊고 진하며 복합적이다.

마지막에 가서는 너무 아까워서
저만큼 남았는데 조금 조금씩 나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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