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니 밤이었다.
밤이 더 화려한 암스테르담 중앙역.
파리에 있다가 오니 정갈함은 떨어져도
또 서민적인 느낌이 나서 정겹다.




유럽을 떠나기 전 마지막 밤이라
이것 저것 시켜먹었다.
립은 실패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론 하이네켄 보다
암스텔 맥주가 더 맛있더라.

감자튀김은 벨기에가 가장 유명하다는데
네덜란드에도 유명한 체인점이 있고
유럽 사람들 줄 잘 안서는데
여기는 줄이 있더라.
먹어보진 않았다.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해
숙소 근처에 있는 바에 갔다.
암스텔 맥주 한잔 씩 먹고
네덜란드에만 있는 리큐르를 먹었는데
Genever 라는 거였는데
드라이진 맛이 났다.


호텔로 돌아왔으나 들어가기 아쉬워서
호텔 로비에서 칵테일 한잔씩 더 했다.
그리고 졸다가 쫓겨날 뻔 ㅎㅎ


마지막 숙소는 다음 날 공항에 가야하니
암스테르담 중앙역 옆이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했었다.
체크인하고 들어올 때 둘째가
여기가 천국이에요? 라고 했었다.

마지막 날 아침에는 암스텔 운하 크루즈를 했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뭐라도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마지막 식사로는 암스텔 운하 선착장 근처
Loetje 라는 식당에 갔는데
어디선가 인생 스테이크라는 추천를 받고 갔다.
저 고로케도 한 번 더 먹어봤는데
여기가 더 맛있었고
스테이크도 괜찮긴 했는데 인생까진? 싶었다.

안녕 암스테르담.

멀리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항상 돌아가서 아쉬운 마음과 동시에
오랜만에 집에 간다는 안도감을 준다.

이 때 부터 술장을 꾸몄나보다.
이땐 아마 조니워커랑 라프로익을 사왔을까.
'Make Life Extraordinary > Bon Voy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msterdam, Paris, 2024 (Part 4) (1) | 2026.01.11 |
|---|---|
| Amsterdam, Paris, 2024 (Part 3) (2) | 2026.01.11 |
| Amsterdam, Paris, 2024 (Part 2) (0) | 2026.01.11 |
| Amsterdam, Paris, 2024 (Part 1) (0) | 2026.01.11 |
| Hawaii, 2023 (5) | 2025.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