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1. 17.
나는 상당히 개인적이면서도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얘기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 삶의 가볍고 사소함.
그리고 자신들은 모르지만
이어 반복되는 삶의 형태.
벗어나고 벗어버리고 싶어도
그걸 쉽게 허락하지 않는
인연의 질긴 굴레.
어디에도 소속되기 싫지만
결국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함에서 오는
허무한 방랑 같은 삶과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그 구렁텅이에 그대로 있어왔던
모든걸 그대로 버텨낸 인물의 삶이
대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동안 번역소설만 보다가
한글로 쓰여진 소설을 보니
단어와 글의 힘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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